브라운스톤 주택과 동네 가게들이 정겹게 늘어선 린든 스트리트. 이 도시에서는 천 명 중 한 명꼴로 작은 초능력을 타고난다. 캘 무어는 집에 페인트를 칠하고 고장 난 건 뭐든 고치며 산다. 건물에서 안 열리는 병뚜껑도 그의 손에만 가면 열리지만, 그 이유를 궁금해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다. 그런데 이번 토요일, 시에서 동네 주민회관에 사용 금지 결정을 내린다. 최종 점검은 해 질 녘. 내가 사랑하는 동네를 지키는, 소박하고 현실적인 슈퍼히어로 이야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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